석유 최고가격 11차 동결, 휘발유 1,784원·경유 1,773원 4주 적용 숫자와 주유 전 확인할 것
정부가 11차 석유 최고가격을 10차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10월 17일 0시부터 4주간 적용되며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리터당)입니다.
주유할 때 이 숫자가 어떤 의미인지, 왜 올리지 않았는지, 운전자는 무엇을 확인하면 좋은지 산업통상부 발표를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작성일은 20일이며 이후 정책은 바뀔 수 있습니다.
11차 최고가격 숫자 한눈에 보기
리터당 최고가격
| 유종 | 11차 최고가격(리터당) | 10차 대비 |
|---|---|---|
| 휘발유 | 1,784원 | 동결 |
| 경유 | 1,773원 | 동결 |
| 등유 | 1,380원 | 동결 |
적용은 10월 17일(토) 0시부터 4주간입니다. 이 가격은 정유사 출고(공급) 가격 기준으로 안내됐어요. 주유소 판매가가 이 숫자와 같다는 뜻은 아니니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4차례 연속 동결
보도에 따르면 6월 27일 결정된 7차 가격 이후 네 차례 연속 동결입니다. 정부는 중동 상황에 맞춰 최고가격제를 계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어요.
정부가 올리지 않고 동결한 이유
장바구니 물가 부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대로 둔화됐지만, 석유류 물가는 1년 전보다 14.8% 올랐습니다. 석유류 부담이 아직 크다는 점이 동결의 이유로 제시됐어요.
국제유가는 여전히 100달러대
| 유종 | 15일 기준 가격(배럴당) |
|---|---|
| 브렌트유 | 105.9달러 |
| 두바이유 | 107.0달러 |
| WTI | 98.0달러 |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대한 이란의 공격,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 시설 공격 등으로 중동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수요와 원유 수급은 어떤가
휘발유·경유 판매량
9월 휘발유 판매량은 1년 전보다 3.0% 늘었고 경유는 9.0% 줄었습니다. 다만 10월 1~2주 휘발유 판매량은 5.5% 감소했어요. 9월 증가는 짧아진 추석 연휴와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 영향으로 추정됐습니다.
원유 확보와 수출
10~11월 원유 도입량은 전년 평균 대비 100% 이상 확보돼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정유업계가 요청한 수출 제한 완화는 국내 수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검토할 예정이에요.
운전자 점검 체크리스트
주유 전 확인할 5가지
- 최고가격은 정유사 공급가 기준이라 내가 가는 주유소 판매가는 따로 확인한다
- 자주 가는 주유소와 근처 주유소의 가격을 같은 날 비교한다
- 휘발유·경유·등유 중 내 차나 난방에 해당하는 유종 숫자만 먼저 본다
- 4주 적용이 끝나는 시점 전후로 12차 결정 발표가 나오는지 확인한다
- 카드 할인·적립 혜택은 카드사 공지로 따로 확인한다
자주 하는 실수
최고가격을 주유소 판매 상한으로 오해하는 것이 가장 흔합니다. 이번 발표 자료에는 정유사 출고·공급가로 표시돼 있고, 주유소 판매 상한이라는 설명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전국 주유소 가격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같은 가격 공개 서비스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발표 원문은 아래 산업통상부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11차 석유 최고가격은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10차와 같게 동결돼 10월 17일부터 4주간 적용됩니다. 석유류 물가 14.8% 상승과 100달러대 국제유가가 이유로 제시됐어요.
이 글은 20일 기준 보도와 정부 발표를 정리한 것이며, 다음 차수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